자녀유학2 미국 유학을 다녀와서 내 삶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제가 먼저 부모님께 유학을 보내달라고 졸랐습니다. 겨우 중학교 3학년 때 일입니다. 제가 살던 곳은 학구열이 매우 심한 곳이었고,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이미 고등학교 수학의 정석을 수2까지 다 풀던 동네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공부만 하는 생활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 하면 모두가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인가, 좋은 대학교 가고 나면 그 뒤에는 또 뭐하나 하는 생각에 심한 사춘기까지 겪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살도 찔 수밖에 없었고 하루하루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저는 살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미국에 도착해서부터 바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 2022. 10. 6. 유학은 언제 가는게 최적일까요? 미국 유학 경험담 저도 유학을 11년간 다녀온 입장에서 주변 분들이 자녀 유학을 어느 시기에 보내야 할지 고민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에게 자녀 혹은 본인 유학 상담도 많이 들어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경험자 입장에서 제가 느낀 유학 최적의 시기를 공유드립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영어권 유학의 관점에서의 내용이고, 그 외 중국이나 일본 등의 국가들은 잘 모른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영어 배우기가 목적이라면 어릴 때일수록 좋다. 아무래도 사람의 두뇌는 어릴수록 언어 학습에 유리합니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도화지 상태이기 때문이죠. 대학생보다는 고등학생이, 고등학생보다는 초등학생이 영어를 훨씬 더 빨리 배웁니다. 만약 자녀를 유학 보내는 목적이 단순이 어학연수라면 가능한 어릴 때 보내는 것이 맞기는 합니다. .. 2022.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