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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을 다녀와서 내 삶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제가 먼저 부모님께 유학을 보내달라고 졸랐습니다. 겨우 중학교 3학년 때 일입니다. 제가 살던 곳은 학구열이 매우 심한 곳이었고,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주변에 공부 좀 한다는 친구들은 이미 고등학교 수학의 정석을 수2까지 다 풀던 동네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공부만 하는 생활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번아웃이 올 수밖에 없었고, 이렇게 하면 모두가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인가, 좋은 대학교 가고 나면 그 뒤에는 또 뭐하나 하는 생각에 심한 사춘기까지 겪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살도 찔 수밖에 없었고 하루하루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저는 살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달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미국에 도착해서부터 바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 2022. 10. 6.
좋은 미국 대학교에 입학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 만약에 내가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거나, 한국에서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의 좋은 대학교로 진학을 하고 싶다면 방법이 남아있습니다. Community College에 우선 들어간다. 미국에는 각 지역마다 community college라는 학교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전문대학교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 시절까지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뒤늦게 다시 학업에 열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지역 전문대학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좋은 미국 대학교가 있다면 해당 지역에 있는 community college로 우선 입학해서 편입을 노려보세요. 학점 관리를 잘해서 편입 지원서를 충실하게 쓴다면 목표하는 .. 2022. 10. 5.
유학생이라면 반드시 즐겨야 할 문화생활 꿀팁 TOP 5 해외에서 유학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지리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미국이든 다른 나라든 상관없이 한국이 아닌 국가에 있다면 그때 누릴 수 있는 것은 다 누리는 것이 돈을 버는 길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유학하는 동안 학생으로서 좀 더 즐기지 못해서 아쉬운 미국 문화생활 꿀팁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미술관이나 박물관 제가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살 때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이 가까이에 살았습니다. 자전거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필라델피아 미술 박물관은 미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더욱 놀라웠던 점은 필라델피아 내의 대학생이라면 학생증을 제시하고 연간 자유이용권을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박물관 규모도 엄청나게 컸고, 세계적인 거장.. 2022. 10. 5.
내가 미국 대학원에서 식비를 아꼈던 방법 (한달에 40달러만 지출) 제가 미국 대학원을 다닐 때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이공계 대학원을 진학한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학교에서 매달 생활비 같은 돈이 나옵니다. 명목상으로는 stipend (봉급)이라고 하지만 대략 월평균 2000 달러 정도 지급이 됩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르고, 물가 수준 때문에 지역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월말에 입금이 되지요. 그런데 저는 이 생활비가 월초에 입금되는 줄 알고 비싼 맥북을 질러서 한 달 동안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남에게 돈 빌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는 이때 생활비가 없어서 식비를 무조건 줄여야 했습니다. 당시에 제가 썼던 방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스파게티를 대량으로 구매한다. 미국의 라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스파게티입니다. 면을 삶고 거기에 소스를 부어서 좀.. 2022. 10. 4.